https://youtu.be/Ri3Z7eDodb8?si=V2UN_06d_nLcQOo7 그래, 과분한 거지. 영광으로 여겨주면 고맙겠어. 사실 너 말고 이렇게 굴 사람도 없으니까.(아하하,)...내게만? 그거 좀... 기쁘네, 아주 많이. 네 비밀을 알게 되어서 영광이야. 어리광이라... 어릴 때 말고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이네. 비슷할지도 모르겠어, 받아줄 생각이라면 각오하는 게 좋을걸. 나 생각보다 사고 많이 치거든? 뭐, 그래도 시작은 이 정도로 봐줄게.(제 머리칼 넘기는 손 감싸 잡고 얼굴 기댄다) 까치라... 뭔가 닮은 것 같기도 하고. 갚는 건 천천히 생각해볼 거야, 그러니까—내 고민이 끝날 때까지, 계속 내 곁에 있어줘. 아하, 동생 취급을 하시겠다 이거구나? 뭐, 어디 해보렴. 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