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ㅊㅎㅋ ㅎㅅ / 2

도토리는도토리 2025. 4. 11. 08:32

https://youtu.be/Ri3Z7eDodb8?si=V2UN_06d_nLcQOo7


 

그래, 과분한 거지. 영광으로 여겨주면 고맙겠어. 사실 너 말고 이렇게 굴 사람도 없으니까.(아하하,)...내게만? 그거 좀... 기쁘네, 아주 많이. 네 비밀을 알게 되어서 영광이야.

 


 

어리광이라... 어릴 때 말고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이네. 비슷할지도 모르겠어, 받아줄 생각이라면 각오하는 게 좋을걸. 나 생각보다 사고 많이 치거든? 뭐, 그래도 시작은 이 정도로 봐줄게.(제 머리칼 넘기는 손 감싸 잡고 얼굴 기댄다) 까치라... 뭔가 닮은 것 같기도 하고. 갚는 건 천천히 생각해볼 거야, 그러니까—내 고민이 끝날 때까지, 계속 내 곁에 있어줘.


 

아하, 동생 취급을 하시겠다 이거구나? 뭐, 어디 해보렴. 나는 그것보다 더 다루기 힘들 거니까 말이야. ...어때, 아직 살아 있는 것 같니? 둘 다 죽었으니 감각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려나...(볼 매만지는 감각에 당신을 향해 흐리게 웃어보인다) 칭찬이야, 칭찬. 조류는 좋아하거든.(농담조...) 아주아주 오래 기다리면서 내 곁에 있어야 할지도 모르는데. 내가 옆에 있는 사람은 잘 안 놔주거든. 괜찮겠어?